안녕하세요, 답변이 조금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ㅜ

가슴에 혹이 2개 있다면, 우선 그 혹의 종류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슴의 혹은 크게      1. 증식성 질환

                               2. 비증식성 질환으로 나뉘게 됩니다.

절은 나이시라면 대부분의 혹이 섬유선종 (Fibroadenoma) 으로 증식성 질환에 속하게 되고, 이런 경우 혹은 계속적으로 자라게 됩니다. 여성호르몬이 성장인자처럼 섬유선종에 작용하기 때문에 임신을 하거나 수유를 하게 되면 혹은 더욱 빨리 자라게 됩니다.

가슴성형을 하고난 다음 맘모톰을 시행하는 경우, 시술이 조금 어려워지고 보형물의 손상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보형물이 가슴속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에는 유방의 실질이 보형물을 입체적으로 둘러싸게 되므로, 맘모톰 칼날이 들어가는 곳에 제약이 생기게 됩니다.

즉, 가슴성형을 하기 전에는 흉터가 덜 보이는 곳, 유륜이나 겨드랑이 쪽으로 절개선을 위치시킬 수가 있는데, 가슴성형을 하고난 다음 맘모톰을 하게 되면 유륜주위나 가슴 전면쪽으로 절개창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쁜 가슴에 흉을 남기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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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톰 절제술 후에는, 적어도 1개월 정도는 경과관찰을 하고 가슴성형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겠지만, 맘모톰을 가슴확대를 하면서 동시에 하지 않는 이상은 그렇게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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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톰 가슴부위 출혈이 발생해서 혈종이 만들어질 수도 있고, 맘모톰으로 인해서 가슴이 다소 딱딱하게 흉터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서 풀어질 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방에서 가슴확대를 하면서 맘모톰을 한다면 보형물이 가슴조직을 압박시키고, 수술 후 드레싱으로 충분하게 지혈을 이룰 수 있으므로, 수술방에서 맘모톰을 하는 경우라면 동시에 수술을 진행하셔도 무방하겠으나, 일반적인 경우는 그렇지 않으므로 1개월 정도는 여유를 두고 경고관찰 후 수술 일정을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혹이 비증식성 질환이라면 자라지 않으므로, 좀 더 지켜볼 여지는 있습니다.

하지만 혹의 크기가 대략 1cm 이상인 경우, 내부 음영이 좋지 않은 경우, 종괴 마진이 울퉁불퉁한 경우 등은 수술전 절제를 고려할만합니다. ​

따라서 우선 조직검사를 하여 정확한 종류를 병리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먼저 추천되며,

병리검사에서 증식성 질환으로 나오게 되면 맘모톰으로 절제술을 하고 가슴성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증식성 질환인 경우에는 크기나, 모양, 음영 등에 따라서 절제할지 등을 결정하고 많이 나쁘지 않으면 바로 가슴성형을 하고 초음파 경과관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이쁜 가슴만드시구요... ^^

저희 하이유바외과가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방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상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