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터스 우상민입니다.

한번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아마도 비후성 반흔의 가능성이 높겠지만 재발의 가능성도 100%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육아종의 경우 매우 작게 시작해서 뒤늦게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루만에 올라왔다고 하셨는데, 육아종의 경우라면 하루만에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초음파로 감별을 해보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게 조금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ㅠㅜ

 

흉터연고의 경우 대개 밀봉작용을 통해서 흉터완화를 유도합니다.

그래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이 피부트러블을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있습니다.

만약 콘트라투벡스 때문에 그런걸로 사료된다면 일주일 정도 연고를 안발라보시면 감별이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부위가 긴장도가 조금 있는 부위이다보니까 상처가 늘어나는 힘을 받아서 비후성 반흔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

만약 비후성 반흔이라면 TA 주사치료가 제일 효과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비후성 반흔이 아니더라도 육아종 초기라면 TA 주사가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 이야기는 진료랑 아무런 상관 없고, 분위기가 썰렁해서.... 크리스마스 때 남자친구랑 어디 놀러가실거냐고 물어보는 질문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자꾸 신경쓰이고 불편하시다면 한번 내원 부탁드립니다.

 

시험준비 잘 하시구요 ^^

 

우상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