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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화농성 한선염?

작성자
하이상담
작성일
2019-10-25 15:33
조회
1187
 

 

안녕하세요, 하이닥터스 의원 우상민입니다.

제가 환부를 직접 보지 못해서 정확하게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화농성 한선염 보다는

상처가 부적절하게 나으면서 생긴 염증조직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의학용어로는 육아조직(granulation tissue)이 차있다고 표현을 합니다.

화농성 한선염은 조직검사 보다는 육안으로 임상양상으로 평가를 하는 것인데, 자주 재발하거나, 처음부터 곪아서 시작하거나 하는 등의 특징적인 소견이 필수적인데, 선생님의 환부는 처음에 염증이 동반되지 않은 만져지는 종괴로 시작했으므로 화농성 한선염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수술을 시행한 병원에서 조직검사가 나갔다면 그 검사결과를 받아보는 것 또한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수술을 시행하신 원장님께서 조직을 제거하셨는데, 조직을 제거하고 나서 생긴 빈 공간을 봉합하지 않으셨거나

봉합을 했는데 엉덩이 부위라서 깔고 앉으면서 봉합사가 풀리거나 해서 빈 공간이 생겨서

이 빈 공간으로 육아조직이 자라들어가서 저렇게 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만약 수술을 한다면 충분히 절제하고나서 다시 봉합해주거나, 아니면 상처부위를 열어놓고 나서 좌욕을 하면서 살이 차오르기를 바라는 방법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염증주사 치료는 트리암시놀론 (스테로이드주사) 주사로 사료되며, 이 주사는 육아종을 가라앉혀주지만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올라오게 됩니다.

먹는 약은 항생제 + 스테로이드 + 피린계열의 항염증 제제일 것으로 사료되며, 드시면 어느정도 효과는 있지만, 이미 발생한 육아조직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한번 방문 주시면 진찰 후에 상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음파로 얼마나 내부에 깊고 넓게 위치해 있는지 확인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하이닥터스 우상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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