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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피지낭종 질문

작성자
하이상담
작성일
2019-04-11 17:59
조회
988
사타구니 양쪽에 뭔가 나서 짜면 하얀 고름같은 것과 피가 나올때도있고 그냥 생겼다가 사그라드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찾아보니 낭종인거 같은데 확신이 없어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터스 우상민입니다.

아마도 문의주신 질환은 피지낭종에 동반된 만성 육아종성 변화로 보입니다.

조금 복잡하지요?

피부에 붙어서 기생하는(?) 것들이 세 가지가 있는데 ( 땀샘, 기름샘, 털집)

이 중에서 땀샘에 염증이 생긴 경우 적절하게 치료가 되지 않고 만성염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부에 딱 붙어 있는 경우가 많고, 피곤해서 염증이 심해지면 젤리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가라앉는 전형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부어서 터질 것 같지만 잘 터지지는 않고... 그러다가 그냥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발병 빈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쩌다가 한 번 생긴 경우에는 굳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 없이도 경과를 보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시로 발병하는 경우이거나, 오래된 경우에는 저절로 나을 가능성이 낮기에 절제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은 피부에 붙어 있는 질환이므로, 피부를 절제하여 제거하고 주변의 피부를 당겨서 봉합하게 됩니다.

흉터를 줄이기 위해서 조금만 절제하는 경우 염증조직이 남게 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이 관건이고

흉터를 보기 좋게 하기 위해서 정밀한 봉합술이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걱정되시면 한번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

저희 하이닥터스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이닥터스 우상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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